현대·기아차그룹에는 취약계층 일자리가 1,000개
현대·기아차그룹에는 취약계층 일자리가 1,000개
  • 정두리
  • 승인 2009.08.2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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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자동차그룹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회적기업 지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기아차그룹은 2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노동부와 대통령직속 미래기획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기업의 사회공헌활동과 사회적기업 구상‘ 심포지엄에 주제발표기업으로 참여해 ’현대·기아차그룹의 사회적기업 지원현황 및 향후 종합지원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이날 발표에서 현대·기아차그룹은 2012년까지 ▲기존 사회적기업에 대한 사업 확장 및 경영안정 도모 ▲사회적기업의 신규 발굴에 힘써 설립을 지원함으로써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1,000개를 만들어 내는 것을 골자로 하는 사회적기업 지원계획을 내놓을 계획이다.

또한 사회적기업 및 기업가의 창업과 발전에 필요한 자금줄 역할을 담당할 연 20억원 규모의 ‘사회적기업 육성기금’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발표에 나선 현대·기아차그룹 정진행 부사장은 “산업구조의 고도화가 고용없는 성장의 문제를 낳고, 고령화·빈부격차와 같은 사회구조의 급변으로 사회 공공서비스 수요가 급증하는 문제는 우리사회가 풀어야 두 가지 큰 숙제”라며 “이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사회적기업의 역할, 다시말해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다양하고 충분한 사회서비스의 공급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현대·기아차그룹은 설립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는 부산지역의 대표적인 사회적기업인 ‘안심생활’의 지점망 확대 및 사업 다각화를 지원할 계획이며, 그 결과 2012년까지 취약층을 위한 일자리 800개가 만들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6년 현대자동차와 부산광역시의 지원을 받아 노동부 기업연계형 사회적일자리 사업으로 출발한 안심생활은 노인,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에게 차량이동, 전문케어, 방문요양/간호, 방문목욕 등의 일상생활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이다.

이후 2007년 10월 사회적기업 인증을 취득, 지난해 3개 지점 추가 개설, 이번해에는 안심건강센터 개소 등 꾸준한 성장을 통해 현재 193명을 고용하고 재정자립율이 71%에 이르는 등 사회적기업의 대표 성공사례로 자리 잡았다.

안심생활은 거동불편자의 일상생활과 건강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원스톱 전문서비스 제공을 위한 복합의료복지시설을 건립하고, ISO 품질인증 획득 및 합작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국내 대표 자립형 사회적기업 모델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