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시 안양YWCVA는 23일 YWCA 중점운동의 일환으로 이주여성인권운동을 다각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이주여성인권운동은 여성부공동협력사업으로 결혼이민여성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결혼이민여성의 일자리창출 징검다리프로그램 '꿈을 잡(JOB)아라'를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안양YWCA를 포함해 55개지역 YWCA 등은 결혼이민여성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생활정착지원상담원'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생활정착지원상담원은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어려움을 겪으며 사회적인 지원을 받아야만하는 대상자 또는 수혜자로서 인식돼왔던 결혼이민여성들이 자신이 경험했던 문화적 차이로 인한 경험들을 새로 이주한 결혼이주여성에게 안내하고 지원한다.

YWCA는 생활정착지원상담원을 결혼이민여성과 같은 출신국가의 여성으로 지원해 멘토와 멘티, 선배와 후배, 언니와 동생으로서 서로 돕는 역할을 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YWCA 관계자는 "생활정착지원상담원 도움이 필요한 결혼이민여성들의 신청을 기다린다"고 말했다.[아시아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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