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새로 시작하게 되는 노인치과 이동진료서비스는 노령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노인의 구강관리는 정신건강 및 만성질환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적기 진료가 필요하나 경제적 여건 및 거동불편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의료취약계층 노인층에 대한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해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서울시에서는 올해를 ‘나눔과 봉사의 해’로 선포한 가운데 봉사문화를 만들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의료취약계층에게 이동진료차량을 이용해 의료진이 직접 시민들을 찾아가서 건강검진과 무료진료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서울특별시 나눔진료봉사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서울특별시 나눔진료봉사단은 그동안 쪽방촌 거주자, 노숙인, 외국인근로자, 저소득층 노인 및 장애인 등 의료취약계층을 찾아가 건강검진, 진료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줌으로써 시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서울시는 “앞으로 경제적·사회적 여러 환경 등으로 인해 의료지원을 받지 못하는 시민을 위한 찾아가는 주치의역할과 함께 대상자에 대한 지속적인 건강관리 시스템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치료에서부터 예방까지 원스톱(One-Stop) 진료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