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23일 아프가니스탄 경찰이 폭탄 테러 사건이 발생한 곳에 경계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화통신) ⓒ2009 welfarenews
▲ 지난 6월23일 아프가니스탄 경찰이 폭탄 테러 사건이 발생한 곳에 경계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화통신) ⓒ2009 welfarenews
신화통신은 25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남부 칸다하르스에서 자살 차량 폭탄 테러로 최소 36명이 사망하고 64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26일 보도했다.

한 목격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께 폭탄을 가득 실은 5대의 차량이 한 호텔과 일본 소재 건축업체 건물로 돌진해 폭발이 발생했다.

아프간 측 경찰 관계자는 폭약을 가득 실은 차량의 폭약 위력은 어마어마 했으며 현장에서부터 약 100m 안팍의 주택들도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다.

또 현재 사망자와 부상자는 모두 일반인이라고 덧붙였다.

아프간 정부 관계자들은 이번 테러가 파키스탄 기술자들을 고용 중인 한 일본 건설업체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부정 선거 논란을 빚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대선은 현재 약 10% 가량 개표한 결과 카르자이 현 대통령이 소폭의 차이로 압둘라 전 외무장관보다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아시아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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