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체험행사는 평소 과학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장애청소년들이 우리 선조들의 생활과학기술 원리가 담긴 도자과학과 고인쇄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도자기술 체험관에서는 장애청소년들이 직접 손으로 흙을 느끼며 도자기 만드는 즐거운 시간을 갖고 도자기가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 지는가를 배웠다.
또 고(古)인쇄기술 체험관에서 훈민정음, 담배피는 호랑이 등 다양한 목활자의 인쇄과정을 배우고 직접 인쇄하는 기회를 갖았다.
김영식 국립중앙과학관장은 "짧은 시간이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청소년들이 겨레과학기술에 흥미를 갖고,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장애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정례화하여 시행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아시아뉴스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