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15일 오전 6시30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사직1동 실내 체육관 앞 공중전화를 이용, 박모씨(69)의 집에 전화해 아들인 것처럼 속여 "돈이 필요하니 300만원을 부쳐달라"고 속여 같은날 모두 2차례에 걸쳐 600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는 공중전화에 있는 전화번호 책자를 보고 아무에게나 전화를 걸어 노인이 받으면 아들인 것처럼 행사해 돈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아시아뉴스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