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사에 공공기관 최초의 ‘어린이 전용 화장실’ 생긴다
서울시청사에 공공기관 최초의 ‘어린이 전용 화장실’ 생긴다
  • 이지영
  • 승인 2009.08.28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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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 welfarenews
▲ ⓒ2009 welfarenews


서울시 다산플라자에 공공기관 최초로 어린이 전용화장실이 문을 열었다.

서울시는 서울시청을 방문하는 시민 고객이 주로 이용하는 다산플라자1층 화장실을 전면 리모델링해 가족화장실, 어린이 전용화장실, 파우더룸을 설치해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번에 리모델링에는 어린이 전용화장실을 만들어 보호자의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가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특히 엄마와 함께 온 남자어린이, 아빠랑 함께 온 여자어린이가 당황스럽지 않고 편안하게 어린이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게 설계됐다.

어린이화장실은 출입문 버튼과 세면대, 변기 모두 어린이 체격에 맞는 눈높이와 사이즈로 설치됐으며, 화장실에 들어서면 경쾌한 음악이 흐른다. 또한 여자화장실과 남자화장실을 리모델링해 가족화장실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영·유아를 동반한 부모들이 분리된 공간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기저귀도 갈고 화장도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여성화장실은 여성이 행복한 서울 프로젝트인 ‘여행프로젝트’시설 가이드라인에 따라 여성이 이용하게 편리하도록 화장실을 만들었으며, 여성과 노약자의 안전을 고려해 출입문에 CCTV가 설치되고 여성용 부스에는 필요시 도움을 청할 수 있는 비상벨도 설치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새로 설치된 어린이화장실과 가족화장실을 포함한 모든 화장실을 연중무휴로 시민고객에게 개방된다.

서울시는 “어린이 전용 화장실이 설치된 시청 다산플라자 건물은 많은 시민이 다녀가는 원스톱민원센터가 자리잡고 있어 영·유아를 동반한 부모나 임산부 등 시청을 찾는 민원인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서울시 유길준 총무과장은 “서울시청 다산플라자 화장실 리모델링은 어린이와 여성들이 사회적 배려와 관심 속에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화장실 문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