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강 중인 김정록 중앙회장. 사진제공/한국지체장애인협회  ⓒ2009 welfarenews
▲ 특강 중인 김정록 중앙회장. 사진제공/한국지체장애인협회 ⓒ2009 welfarenews
한국지체장애인협회(이하 지장협) 김정록 중앙회장이 지난 7월 24일 취임한 것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위한 지도자교육 및 자정결의대회가 지난달 27일과 28일 양일에 걸쳐 대구광역시 인터불고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자정결의대회에는 16개 시·도 협회장과 232개 시·군·구지회장, 지장협 산하 시설장 등을 포함한 400여명의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지장협 관계자는 “이번 자정결의대회는 장애인지도자 교육을 실시해 역량을 강화시키고 복지정책의 전달자로서 역할과 사명감을 고취시켜 지역장애인복지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밝혔다.

자정결의대회에 모인 지도자들이 자정결의문을 읽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지체장애인협회   ⓒ2009 welfarenews
▲ 자정결의대회에 모인 지도자들이 자정결의문을 읽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지체장애인협회 ⓒ2009 welfarenews
자정결의대회에서 전국의 지장협 지도자들은 “투명하고 깨끗한 지장협을 만들기 위해 통참하겠다”는 내용의 자정 결의문을 발표했으며, 이후 김 중앙회장과 함께 지난날의 잘못된 관행을 반성해 부정적인 이미지를 씻기 위한 ‘세숫대야 손씻기’ 퍼포먼스를 실시했다.

김 중앙회장은 ‘위기의 지장협, 조직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지난 선거과정에서의 불미스러운 일들과 불법·탈법 단체처럼 언론에 보도돼 지장협이 위기에 처했다”고 진단하며 “사전 예방과 철저한 관리, 감독을 통해 불법과 탈법을 건절해 이미지를 쇄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인사제도 개선, 협회 및 지회의 재정부담 완화, 장애청년 및 명예회원확보를 통한 회원 증대, 우수사업의 전국 확대 등을 통해 장애인 복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자정결의문 낭독 후 지도자들이 '세숫대야 손씻기 퍼포먼스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지체장애인협회   ⓒ2009 welfarenews
▲ 자정결의문 낭독 후 지도자들이 '세숫대야 손씻기 퍼포먼스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지체장애인협회 ⓒ2009 welfarenews
또한 자정결의대회에서는 국민연금관리공단 대구지사 전병수 차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도충구 대구지사장, 복지TV 박마루 이사, 나사렛대학교 김종인 교수,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채정환 서울지사장 등의 교육이 진행됐다.

한편 대회에 참석한 지도자들은 대회 폐회식에 열린 ‘장기 기증서 전달식’에서 장기기증 서약서를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대구·경북지역본부에 전달하며 생명나눔운동에 동참했다.

나사렛대학교 김종인 교수의 특강 시간. 사진제공/한국지체장애인협회   ⓒ2009 welfarenews
▲ 나사렛대학교 김종인 교수의 특강 시간. 사진제공/한국지체장애인협회 ⓒ2009 welfarenews

대회 폐회식에서 열린 '장기기증서 전달식'. 사진제공/한국지체장애인협회   ⓒ2009 welfarenews
▲ 대회 폐회식에서 열린 '장기기증서 전달식'. 사진제공/한국지체장애인협회 ⓒ2009 welfarenews
사진제공/한국지체장애인협회   ⓒ2009 welfarenews
▲ 사진제공/한국지체장애인협회 ⓒ2009 welfare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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