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의료취약계층의 건강행복권을 지켜주고, 여성이 행복한 생활복지 시정을 실현하고자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인 모자보호시설 6개소에 거주하는 11~18세 여자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무료 예방접종을 오는 5부터 월 3회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지원서비스에는 전문 의료기관인 서울의료원과 공동 협력 사업으로 한부모가족복지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예방백신 접종대상자 중 희망자에게 총 3차에 걸쳐 실시하며, 예방접종과 더불어 의료취약계층인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여성가장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검진을 실시해 질병의 조기발견 및 예방으로 건강한 가정을 유지하고, 최근 유행하고 있는 신종 인플루엔자 예방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2003년부터 2005년 동안 암 발생율을 조사한 결과, 여성암발생 6위를 차지한 자궁경부암은 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한 유일한 암으로 9~26세의 성 경험이 없는 여성에 효과적이며 6개월이내 3회 접종을 해야 한다.

서울시 조은희 여성가족정책관은 “앞으로도 한부모가족복지시설 등 소외계층이지만 열심히 생활하고 있는 가정의 가족기능 강화를 위해 자궁경부암 무료예방접종과 같은 특화된 의료서비스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소외된 이웃이 없는 서울, 모두가 건강하게 더불어 살아가는, 특히 여성이 행복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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