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장장애인협회 전국 시·도협회 및 지부의 기수단이 무대에 올라 경례하고 있다. ⓒ2009 welfarenews
▲ 한국신장장애인협회 전국 시·도협회 및 지부의 기수단이 무대에 올라 경례하고 있다. ⓒ2009 welfarenews

신장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및 사회통합 등을 위한 ‘2009 제4회 전국신장장애인대회’가 8일 서울 중구 구민회관에서 열렸다.

신장장애인은 말기신부전으로 주 3회, 하루 4시간 이상 혈액투석을 받아야 생명을 연장시킬 수 있다.

한국신장장애인협회는 “2000년부터 법정 장애인으로 등록됐으나 장애인복지정책의 많은 부분에 있어 소외받아왔으며, 이로 인해 각종 사회적 차별과 억압을 받아왔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사회활동이 어려운 신장장애인의 자긍심 고취와 사회적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신장장애인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보건복지가족장관상(신장장애인상, 공로상, 나눔상)과 한국신장장애인협회장상(우수지역협회상, 우수지부상, 우수직원상) 표창이 이뤄졌다.

신장장애인상에는 대구협회 이종현 회장, 공로상에 황정희 후원회장, 나눔상에 광주협회 김광선 후원회장이 선정됐다.

이밖에 우수지역협회상 광주·제주협회, 우수지부상 제주협회 서귀포지부·충북협회 충주지부·경남협회 양산지부·인천지부, 우수직원상 광주협회 최미정 팀장·경북협회 김수정 재활팀장·인천지부 정헌정 간사가 수여받았다.

한국신장장애인협회는 ▲신장장애인 발생 예방에 관한 사업 ▲장애인복지시설 운영 ▲무료직업소개소 운영 ▲장기기증센터 운영사업 ▲신장병 및 장기기증에 관한 인식개선 및 홍보·출판사업 ▲재활의료비 지원 사업 ▲재활교육비 지원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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