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관내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실시 중인 다문화가정 방문교육 서비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

9일 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따르면 다문화가정의 지역사회 적응력 강화를 위해 지난 3일부터 시작한 다문화가족 방문교육 서비스를 12월20일까지 진행한다.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은 17명의 전문지도사가 중국, 베트남, 태국 출신 등 67개 결혼이민자 가정을 방문해 한국어와 아동양육법 등을 가르쳐 주고 상담해 주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특히 한국어 교육의 경우 1대1 맞춤형으로 실시되고 있어 언어소통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혼 이민자들의 빠른 한국생활 정착을 돕고 있다.

또 아동약육지원 서비스의 경우 아동 양육 전반에 걸친 상담 및 정보제공과 함께 가족 통합을 지원하고 있어 외국인 주부들에게 환영을 받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결혼이주 여성과 자녀들이 조기에 우리 만화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문화사회 이해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아시아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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