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신종인플루엔자 감염확산 여파로 등교지연, 휴교조치로 인한 학생들의 학습결손 방지를 위해 사이버가정학습 시스템 활용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사이버 가정학습은 사교육비 절감과 지역간․계층간 교육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지난 2004년 9월 경북, 대구, 광주교육청이 시범 운영을 실시, 수준별 학습콘텐츠, 핵심요약 및 문제풀이 동영상, 평가 등을 제공하고 있다.

도 교육청은 고등학교 2-3학년용으로 논술강좌를 개설하는 등 경북도교육연구원 관계자들과 함께 휴교학교 5곳에 사이버 학습을 지원하고 있으며 신종인플루엔자의 확산에 대비해 23개 시군교육청에 현장지원단 지원체제를 갖추고 있다.

한편 경북사이버가정학습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국어, 영어 등 5교과를 중심으로 기본, 보충, 심화코스로 세분해 서비스하고 있으며 초등학교 1~3학년용과 고등학교 2~3학년용 콘텐츠로 구성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문경관광고등학교 전병대 교장은 "신종인플루엔자로 휴교기간 중 학생들은 가정에서 학습을 받을 수 있었다"며 "학생들의 학습을 온라인으로 도와준 모든 교사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아시아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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