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아동복지센터가 어린이복지사업을 종합적으로 수행하는 전문행정기관으로 어린이학대 문제와 건전 양육을 위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무료심리검사를 오는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신청 받아 26일 오전 10시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청 방법은 오는 14일 부터 인터넷 홈페이지(http://child.seoul.go.kr) 상담실 메뉴의 무료심리검사 신청 코너에서 선착순 50명에 한해 예약 접수가 가능하다.

이번 무료심리검사에는 자녀의 학습 전략에 대한 장단점을 파악하고 자녀의 성격적 특징과 발생 가능한 다양한 부적응 문제, 그리고 정신 병리를 종합적으로 평가 할 수 있는 학습전략검사, NEO 성격검사, 한국아동인성평정척도(KPRC)와 부모님의 성격 및 정서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168 적응진단검사가 포함돼 있다.

한편 서울시 아동복지센터에 따르면 어린이·청소년기에 나타날 수 있는 문제는 학습부진, 주의산만, 짜증 및 비행과 반항행동 등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상당기간 방치되면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시기적절한 도움을 받지 못하면 부모님과의 관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성인으로 성장한 뒤에도 사회적인 부적응 문제로 발전하기도 하여 개인적으로나 국가적으로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아동복지센터(02-2040-425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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