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 그리고 보는 사람의 눈까지 시원하게 해주는 제3회 전국장애인수상스키대회가 지난 28일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열렸습니다.

절단장애선수와 지적장애선수 4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하체가 불편한 장애인을 위해 앉아서 탈 수 있도록 설계된 칸스키와 한발에 만 스키를 착용하고 타는 원스키, 양발을 모두 사용하는 투스키로 나뉘어 진행됐습니다.

INT - 서울특별시장애인수상스키협회 이기수 회장 Q.대회를 통한 변화
절단장애라던지 장애를 가지고 계신 분들 사고에 의해서 많은 장애를 가진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특히 세상 속으로 나오려고 하지 않고 굉장이 힘들어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희 수상스키 협회에 나오면서 굉장히 자신감을 얻은 분들이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심지어는 자살까지도 생각을 했다가 이렇게 나오면서 굉장히 자신감을 얻으면서 생활의 새로운 활력소가 됐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도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이날 대회에서는 뛰어난 기량을 뽑낸 선수들과 서툴지만 그동안의 노력을 보여주며 대회자체를 즐기는 새내기 선수들의 모습도 보였습니다.

한편 대회장에는 선수의 가족들이 함께 참석해 물살을 가르는 장애선수들을 격려했습니다.
WBC뉴스 정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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