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개관하는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동 소재 서울시창업지원센터 전경. (사진제공=서울시청) ⓒ2009 welfarenews
▲ 15일 개관하는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동 소재 서울시창업지원센터 전경. (사진제공=서울시청) ⓒ2009 welfarenews
일자리 창출 및 초기 창업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설립한 '서울시창업지원센터'가 15일 개관한다.

서울특별시와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은 이날 오후 3시 구로구 구로동 소재 '서울시창업지원센터' 문을 열고 창업한 지 3년 이내의 서울형 전략산업 유망 중소·벤처 입주기업 50개사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펼치게 된다.

현재 입주한 기업은 총 50개사로 서울형 전략산업인 IT·디지털컨텐츠 34개, 전기전자 14개, 환경바이오 2개사로 구성돼 있다. 특히 유엘오토메이션, (주)랭키스 등 현재 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해 있는 기업들은 1년 내 20% 이상 성장을 목표로 성공신화를 꿈꾸고 있다.

서울시는 이들 기업들에 대해 우선 제품연구개발지원을 위한 특허·실용신안·인증 등 '지적재산권', 전문가를 통한 '경영기술 컨설팅', 투자유치사업설명회 및 서울지역 창업보육센터 간 정보교류 추진을 통한 '투자유치 및 판로개척', 국내외 전시회 참가를 비롯한 '홍보마케팅'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들은 임대 보증금 24만원, 월임대료 1만3250원, 월관리비 7000원(전기료 등 실비 별도)이라는 파격적인 혜택을 받고 있다.

저렴한 임대료 외에도 입주 기업들의 편의를 위해 /출·퇴근시간 통근버스 운영 /세미나실 /전산교육실 /공용장비실 /여성행복실 /비즈니스룸 /휴게실 등 다양한 시설도 제공하고 있다.

창업지원센터는 더불어 입주기업에 대한 지원사업은 물론 서울 디지털산업단지(구로 및 가산디지털단지)에서 활동하는 9000여개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거점 창업지원센터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박대우 서울시 일자리정책담당관은 "정보통신, 디지털콘텐츠, 전기·전자 등 서울디지털단지 밀집 업종과 이를 지원할 수 있는 관련 업종을 집중 육성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일자리는 물론 서울경제 활성화 파급효과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그동안 서울신기술창업센터와 서울벤처타운 등을 운영하면서 축적한 창업교육의 노하우를 토대로 입주 기업에게 다양한 지원을 제공,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아시아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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