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자립·자활의 서울형 복지인 ‘서울 희망플러스·꿈나래 통장’ 3차 사업참가자인 8,000가구를 지난 1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 희망플러스·꿈나래 통장은 올해 초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3대1의 높은 경쟁율 속에 3월 중 1차 사업참가자 2,130명이 최종 선발됐으며, 높은 호응과 적극적인 참여로 2009년도 사업 규모가 당초 4,500명에서 2만명으로 확대됐다.

지난 5월부터 진행된 2차 사업참가자 선정에는 2만여명이 신청해 1만명을 확정 발표하고, 현재 약정체결 및 통장개설 등 저축을 준비 중에 있다.

이번 3차 사업에서는 서울 희망플러스 통장 4,100가구, 서울 꿈나래 통장 3,900가구를 모집할 예정이며, 신청요건 중 서울시 거주 기준일 2009년 1월 19일이 2009년 9월 16일로 조정돼 저소득층 신청기회가 확대됐다. 단, 그 외의 기준은 종전과 동일하다.

3차 사업의 참가 희망자는 다음달 6일까지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자는 오는 12월 중 확정 발표, 저축을 시작하게 된다.

한편 ‘서울 희망플러스 통장’은 자립·자활의지가 높은 근로 저소득층이 소득수준에 따라 매월 5~20만원을 3년간 저축하면 동일 금액을 추가 적립해 경제적 자립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며, ‘서울 꿈나래 통장’은 저소득 가구 자녀의 성장기 교육자금 적립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만 9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구가 매월 3~10만원을 5년 또는 7년간 저축하면 역시 동일금액을 추가적립하는 사업이다.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다산콜센터(국번없이 120)로 문의하거나,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확인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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