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이하 관광협회)가 지난 설날에 이어 이번 추석에도 소외 이웃들의 즐거운 명절을 위해 국내여행 지원하는 ‘2009 복지관광 특별행사 추석맞이 나눔여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화부가 추진하고 있는 ‘희망 대한민국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한부모가정과 조손가정을 대상으로 이들이 시끌벅적한 명절기간 중에 느낄 허전함을 조금이나마 달래보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 추석 프로그램은 각 가정의 개별 참가 신청을 받아 진행되며, 접수는 다음달 5일까지 선착순으로 받게 된다.

참가 자격을 충족하는 가정은 주어진 여행 일정 중 가고 싶은 여행의 종류와 날짜를 선택하여 관광협회에 팩스(02-6243-2004)로 신청하면 되며, 서류가 완비된 신청자에 한해 선착순으로 지급되는 바우처를 여행 당일 여행사에 제출하면 여행이 가능하다.

여행은 서울 시티투어와 농촌 체험여행 두 가지로 진행되며 농촌 체험여행은 전국의 권역별 우수 체험마을 8곳에서 이뤄진다.

참가 가정의 사정에 맞추어 당일여행이나 숙박여행으로 신청도 가능하다.

전체 지원대상은 840여명으로 한 가족당 최대 4명까지 지원할 수 있으며 여행에 도움이 필요한 고령의 참가자가 있는 경우 가족원이 아닌 동반 참가자도 1명까지 동행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나눔투어 홈페이지(www.nanumtour.or.kr)를 참조하거나 한국관광협회중앙회 국민관광상품권국(02-757-748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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