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가 추진하고 있는 ‘희망 대한민국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한부모가정과 조손가정을 대상으로 이들이 시끌벅적한 명절기간 중에 느낄 허전함을 조금이나마 달래보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 추석 프로그램은 각 가정의 개별 참가 신청을 받아 진행되며, 접수는 다음달 5일까지 선착순으로 받게 된다.
참가 자격을 충족하는 가정은 주어진 여행 일정 중 가고 싶은 여행의 종류와 날짜를 선택하여 관광협회에 팩스(02-6243-2004)로 신청하면 되며, 서류가 완비된 신청자에 한해 선착순으로 지급되는 바우처를 여행 당일 여행사에 제출하면 여행이 가능하다.
여행은 서울 시티투어와 농촌 체험여행 두 가지로 진행되며 농촌 체험여행은 전국의 권역별 우수 체험마을 8곳에서 이뤄진다.
참가 가정의 사정에 맞추어 당일여행이나 숙박여행으로 신청도 가능하다.
전체 지원대상은 840여명으로 한 가족당 최대 4명까지 지원할 수 있으며 여행에 도움이 필요한 고령의 참가자가 있는 경우 가족원이 아닌 동반 참가자도 1명까지 동행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나눔투어 홈페이지(www.nanumtour.or.kr)를 참조하거나 한국관광협회중앙회 국민관광상품권국(02-757-748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