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연수구는 17일 구청 대상황실에서 관내 비산먼지 및 특정 공사 사업장 현장책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환경교육과 환경피해 저감에 관한 정보를 교환했다.

이번 교육은 가을철 건조기 각종 공사로 인한 먼지 발생이 증가해 대기환경 악화와 민원발생이 우려되어 이로 인한 구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대기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이날 교육을 통해 환경동향 및 정책소개, 저탄소녹색성장 영상물 상영 후 공사장 오염사례, 저감방안, 우수사례, 적정관리요령과 함께 비산먼지발생억제 및 세륜시설 관리, 소음발생 저감 및 방음방진벽 관리, 민원발생시 대응방법 등을 설명했다.

구는 이달 중 비산먼지 및 특정 공사 사업장에 대한 민.관 합동 특별지도점검을 통해 사업장의 비산먼지 억제시설 설치 및 정상가동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위반사업장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의거 엄중조치하고 아울러 화물 운송차에 대한 비디오단속을 병행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비산먼지 관리를 위한 환경교육과 점검을 통해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과 함께 민·관 협력체제의 활발한 운영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깨끗한 환경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아시아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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