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welfarenews
▲ ⓒ2009 welfarenews
지적장애 3급인 K씨(25)는 학교를 졸업 후 취업을 원했지만 두려운 마음에 직장을 찾지 못하고 있던 중 지난 6월 서울시 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이하 센터)에서 구직을 권유하는 전화를 받고 상담 후, 취업현장훈련프로그램에 참여해 훈련을 받아 지난달 한 제조업체에 취업했다.

지난 6월 9일 개소한 ‘서울시 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는 개소 100일만에 구직등록 상담 981명, 구인업체 213개 개발, 취업알선 461건이 었으며, 256개의 좋은 일자리로 장애인이 취업에 성공했다.

현재 센터에서는 장애유형(15개 장애유형)과 장애 정도(1~6급)에 따라 특성이 다르므로 전문상담 및 직업능력 평가를 거친 후 장애인에 적합한 직업훈련, 취업기관 연계, 동행면접, 취업 후 적응훈련, 사후 관리 등 개인별 고용계획 수립해 취업지원를 실시하고 있다.

서울시는 “장애인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마련하는 것이 장애인의 실질적인 복지”임을 강조하고 “장애인 욕구 조사에서도 가장 필요한 도움은 취업알선·정보제공으로 나타나고 있어,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장기 고용되도록 사후 지도해 안정된 소득으로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장애인 취업지원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센터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직접 방문(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동1가 9-1 305호,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하거나, 상담전화(1588-1954), 홈페이지(jobable.seoul.go.kr)를 이용 하면 된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