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 각계 각층의 저명 인사들이 취약계층 자녀를 지원하기 위해 ‘휴먼네트워크 선도멘토포럼’을 구성하고 18일 17시 서울대학교 총장 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갖는다.

휴먼네트워크란 취약 아동‧청소년과 각자의 미래 희망 직업 분야 사회지도층 인사를 일대일(멘토:멘티)로 연결하여 꿈과 비전을 형성하고 역량 강화를 지원토록 하는 선진화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휴먼네트워크 선도멘토포럼은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이장무 서울대총장,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 정부·기업·종교계·법조계·의료계·스포츠계·연예계 등 사회각계 각층의 지도층 인사 16명으로 구성되었으며 향후 청소년들의 희망직업군 등을 고려하여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휴먼네트워크 선도멘토포럼은 휴먼네트워크 사업의 중심 추진주체로서, 선도멘토 위원은 분야별 아동청소년의 멘토로서 직접 활동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전문분야에서의 휴먼네트워크 확산을 독려하고 지지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주요 사업계획의 심의·의결, 시상식 수상자 결정 및 우수사례 선정 등 사업 추진을 위한 의결기능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대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그간 민간 중심으로 진행되어온 현장 사례를 공유하고, 선도멘토로서의 역할과 각오를 다짐할 예정이다.

서울대 멘토링 사업의 멘티였다가 서울대에 입학하여 현재 멘토로 활동중인 이민주(19, 식물생산과학부1년)군이 발대식에 참석하여 자신의 경험과 소감을 발표할 예정이다.

보건복지가족부 관계자는 “선도멘토포럼 발대식을 통해 국정과제인 사회지도층의 ‘노블리스 오블리주’ 강화와 휴먼네트워크사업의 확산을 위한 중요한 기초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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