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영식 아시아기업 구조조정회장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
원영식 아시아기업 구조조정회장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
  • 김호중
  • 승인 2009.09.2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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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2일 원영식 아시아기업 구조조정 회장(왼쪽)이 김동수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오른쪽)과 함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액기부자 클럽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식을 가졌다. 
 ⓒ2009 welfarenews
▲ 9월 22일 원영식 아시아기업 구조조정 회장(왼쪽)이 김동수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오른쪽)과 함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액기부자 클럽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식을 가졌다. ⓒ2009 welfarenews
9월 22일 원영식 아시아기업 구조조정 회장(왼쪽)이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기부자 클럽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식을 가졌다. 원영식 회장이 고액 기부자 명예의 전당에 헌액할 핸드 프린팅을 하고 있다.
 ⓒ2009 welfarenews
▲ 9월 22일 원영식 아시아기업 구조조정 회장(왼쪽)이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기부자 클럽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식을 가졌다. 원영식 회장이 고액 기부자 명예의 전당에 헌액할 핸드 프린팅을 하고 있다. ⓒ2009 welfarenews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윤병철)가 펼치고 있는 고액 기부자 모임 아너소사이어티에 원영식 아시아기업 구조조정 회장(48)이 가입했다. 엔터테인먼트 사업가로서도 성공을 거두고 있는 원영식 회장은 22일 9시 30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지회 회의실에서 회원가입식을 가졌다.

원영식 회장은 지난 2007년 8월 10일 93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지회에 기부하기 시작하여 2007년 9월 7일 1천여만원의 쌀, 2008년 3월에 3백만원, 2008년 5월부터 680만원을 매월 꾸준히 기부하였으며, 2008년 10월부터는 증액하여 810만원을 기부, 8월 말까지 기부한 누적금액은 1억 4천 4백 11만원에 이른다. 다른 기부처에 기부한 금액까지 포함하면 3억여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원영식 회장이 처음 기부를 시작한 것은 약 5년 전으로 동사무소를 찾아가 10개의 후원구좌를 개설하면서부터다. 그 후에도 장애인축구협회와 신당사회복지관, 꽃동네 후원을 비롯하여, 은혜의 집이라는 노인요양시설의 독거노인들을 매년 제주도 여행을 보내드리고 매년 12월 200여명의 독거노인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등 나눔의 삶을 실천해오고 있다.

원영식 회장의 나눔 활동은 국내에만 머물지 않는다. 산악인 엄홍길 대장의 소개로 네팔을 방문했을 때, 그 곳에서 만난 장애인을 한국으로 데려와서 오는 10월경 수술을 시켜줄 예정이며, 앞으로도 1년에 한 명씩 치료를 해줄 계획을 갖고 있다. 그리고 내년 4월에는 열악한 환경에서 먼 학교까지 통학하는 아이들을 위해 ‘세상에서 가장 높은 학교’를 지어줄 예정이다.

원영식 회장의 이러한 자선활동은 어머니의 영향이 크다. 그리 넉넉하진 않았지만, 어머니는 시장에서 힘들게 장사를 하는 사람들에게 매 끼니 때마다 팥죽과 커피 등을 제공하며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사는 것을 강조하셨다고 한다. 어머니는 어려운 사람들을 도우며 원영식 회장에게 “10개를 벌면 3개를 주어라. 그러면 12개가 돌아온다. 12개가 돌아오면 4개를 주어라 그러면 15개가 온다”라고 가르쳤다고 한다.

이런 가르침을 받은 원영식 회장은 주변 사람들과 가족들과도 나눔의 기쁨을 함께 하길 권유하여, 아내는 집근처 신당복지관에서 도시락 배달 봉사를 하고 있고, 아들도 용돈을 모아 매월 8만원씩 네팔의 아이들을 후원하고 있다. 또한 큰누나는 어려운 사람을 돕기 위해 요리사 자격증과 미용사 자격증도 따서 요리와 미용 봉사도 함께 하고 있으며, 작은 누나도 지금까지 보육원 봉사를 하며 살고 있다.

원영식 회장은 성실함과 부지런함으로 사업을 하면서 금전적으로는 풍요로워졌지만, 몇 년 전 건강에 문제가 생기면서 앞만 보고 살아온 시간들에 대해 후회를 했다고 한다. 이후 어머니의 가르침을 떠올리고 나눔을 실천해 온 원영식 회장은 “기부를 하고 나서부터 사업도 더 잘 풀리는 것 같고, 누군가를 위해 산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나도 편하다. 그래서 더욱 열심히 살 수 있는 것 같다”고 가입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지도자들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1억원 이상 나눔에 참여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는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국내 고액 개인 기부의 활성화를 위해 만들었다. 현재 ‘아너 소사이어티’에는 남한봉 유닉스코리아 대표, 류시문 한맥도시개발 대표, 정석태 진성토건 대표, 우재혁 경북타일 대표, 최신원 SKC 회장, 박순호 세정그룹 회장, 박조신 아름방송 회장, 박순용 인천 폐차사업소 회장, 이우종 쉥커코리아 회장, 홍명보 장학재단 이사장 홍명보 씨 등이 공식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