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통신은 가정폭력을 효과있게 예방하기 위해 프랑스에서 2010년부터 '폭력남편'에게 전자팔찌를 착용하게 하는 강력한 규정을 실시한다고 24일 보도했다.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전자팔찌'의 크기는 일반 손목시계와 다를게 없으며 부인에게 상습적으로 폭력행위를 하는 남편은 반드시 착용을 해야 하고 부인은 팔찌 반응 기계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 장비는 GPS위치 측정 데이터와 일치하며 남편과 부인 사이의 거리가 가깝거나 지나쳤을 때, 부인이 폭력 침해를 받을 가능성이 있을때, 부인이 가지고 있는 반응 기계에서는 경찰을 부르는 신호가 나타난다.

이 장비의 가격은 9000유로에 달하며 프랑스 정부는 앞으로 500만 유로를 투입해 이 장비를 점차 늘려 생산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관련 당국 관계자는 "우리는 여성을 보호해야할 의무가 있다"며 "'손목팔찌'는 단지 하나의 도구일 뿐이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남편의 폭력으로부터 여성을 보호하기 위해 폭력성 경향이 있는 남성에 대해 심리 지도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프랑스 매체에서 제공한 데이터에 따르면 2008년 프랑스에서 가정폭력으로 인해 사망한 부녀는 모두 156명 이다.

또 2006년부터 2008년까지, 프랑스는 거의 33만명의 부녀들이 가정폭력을 당했다고 전했다.(아시아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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