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중증장애인들이 직업재활을 위해 친환경 수제쿠키 생산시설 '쿠키트리'를 열고 판매에 들어갔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한국생활협동조합에서 주재료를 공급받아 믿고 먹을 수 있는 순 우리밀 웰빙쿠키를 표방한 '쿠키트리'는 근로장애인 10명을 포함, 20명이 생산을 담당하고 있으며, 지역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사회의 건강한 먹거리를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쿠키트리 작업장은 최신식 설비와 함께 SA존(Safety Area), 에어샤워기 설치, 해충박멸을 위한 방역소독, 생산물 책임보험가입 등 완벽한 위생환경 시설을 갖추고 장애인이 생산하는 물건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없애도록 했다.

쿠키트리 웰빙수제쿠키는 7가지 단품 종류와 3가지 세트 제품(튀일 3종세트, 쿠키+튀일 3종세트, 쿠키+튀일 6종세트)이 있으며, 가격대는 100g에 3,500원부터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제품구매를 원하는 사람은 전화(031-320-4898)를 이용하거나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www.heart4u.or.kr)에 접속하면 된다. 오프라인 매장은 현재 물색중이다.

한편 경기도는 '쿠키트리'에 이어 내년에는 수원장애인복지관에 'HAPPY 떡마을'이란 떡 제조 판매시설을 설립할 예정이다.(아시아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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