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경재 의원 ⓒ2009 welfarenews
▲ 한나라당 이경재 의원 ⓒ2009 welfarenews
국무총리실에서 조사한 ‘2008년 장애인 웹 접근성 실태조사 결과’에 의하면, 현 콘텐츠진흥원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이 낙제점인 'D'를 받아 시·청각장애인의 웹사이트 이용이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13일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이하 문방위)의 한국콘텐츠진흥원외 3개 기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이경재 의원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장애인 웹접근성이 크게 떨어진다며 지적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는 국립특수교육원 등과 함께 ‘게임의 특수교육활용 확대와 장애학생의 정보격차해소를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영상편집교육’을 실시하는 등 장애인을 위한 사업을 펼쳐왔다.

이경재 의원은 "그러나 정작 기관의 홈페이지에는 시각장애인이나 청각장애인을 위한 장치나 페이지가 전혀 마련되어 있지 않아 장애인들의 이용이 어렵다"며 이를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한국콘텐츠진흥원 이재홍 원장은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홈페이지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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