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문화예술인들의 교류와 화합의 장인 ‘2009세계장애인문화예술축제’가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동안 서울광장 등에서 개최된다.

이번 세계장애인문화예술축제는 전시제, 학술제, 음악제, 연극·영화제, 참여문화제,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전시제로는 14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인사동 라메르갤러리에서 ‘몸으로 말하기-장애여성 이야기가 있는 사진전’이 개최되며, 15일부터 16일까지 ‘세계장애인문화예술 운동의 형태와 의미 그리고 전망’이란 주제로 학술제가 마련돼, 문화 및 복지관련 전문가들이 한국관광공사 오디트리움(ayditorium)에서 장애인예술문화의 발전방향을 모색한다.

이어 17일에는 음악제(서울시청열린광장), 참여문화제(서울시청광장), 부대행사(서울시청광장)가 진행된다.

또한 17일부터 22일까지 장애인들이 직접 무대에 서 장애인의 삶을 표현하는 표현예술과 함께 장애인이 직접 참여한 장애인 인권을 주제로 한 영상물이 상영되는 ‘장애인연극·영화제’가 목동방송회관 브로드홀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16일 오후 6시 서울시청열린광장에서, 폐막식은 오는 23일 63빌딩 체리홀에서 이뤄진다.

개막식에는 가수 김건모·싸이·바비킴, 하모니스트 전재덕, 중국 장애인 기예단 ‘천수관음무(千手觀音舞)’외 다수의 축하공연이 함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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