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화를 이용한 악세서리가 전시됐다.  ⓒ2009 welfarenews
▲ 압화를 이용한 악세서리가 전시됐다. ⓒ2009 welfarenews
청각장애인들이 만든 압화 전시회가 16일 개막식을 갖고 오는 18일까지 전시된다.

압화란 식물의 곷·잎·줄기·껍??등을 물리적인 방법으로 눌러서 말린 다음 회화적으로 구성한 조형예술을 말한다. 우리말로는 꽃누르미 또는 누름꽃이라고 하고 한자를 빌어 압화(押花)라고 한다.

서울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경영지원센터와 연화원이 함께 장애인들의 직업 재활을 돕기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장애인직웝재활원인 연화원의 청각장애인들이 압화를 이용한 가구와 스텐드, 다구, 찻잔, 액자, 악세사리 등 다양한 작품을 제작해 선을 보였다.

이번 전시회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본사 조계사에서 창건 99주년을 맞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의 편견을 버리고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마당으로 준비됐다.

전시는 17일과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시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에서 진행되며, 전시 외에도 압화 판매와 체험마당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압화를 바닥에 넣어 만든 찻잔. ⓒ2009 welfarenews
▲ 압화를 바닥에 넣어 만든 찻잔. ⓒ2009 welfarenews
압화로 장식한 서랍. ⓒ2009 welfarenews
▲ 압화로 장식한 서랍. ⓒ2009 welfarenews
압화로 그린 그림. ⓒ2009 welfarenews
▲ 압화로 그린 그림. ⓒ2009 welfarenews
외국인 관광객이 청각장애인들이 만든 압화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2009 welfarenews
▲ 외국인 관광객이 청각장애인들이 만든 압화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2009 welfarenews
전시회의 개막식에 앞서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2009 welfarenews
▲ 전시회의 개막식에 앞서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2009 welfare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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