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고마워는 2009년 연극계를 온통 뜨겁게 달구었던 최고의 베스트셀러 친정엄마와 2박3일의 작가 고혜정씨의 작품이다  ⓒ2009 welfarenews
▲ 여보 고마워는 2009년 연극계를 온통 뜨겁게 달구었던 최고의 베스트셀러 친정엄마와 2박3일의 작가 고혜정씨의 작품이다 ⓒ2009 welfarenews
대전시 중구는 어려운 생활속에서도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희망심기 2040이웃사랑 운동’ 후원자를 위한 ‘희망나눔, 가을로의 초대’를 오는 25일 오후 7시 우송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행복한세상 주관으로 희망심기 2040의 후원자인 LIG손해보험대전중부지점과 KT&G, Max, 참이슬 등 기업의 협찬으로 이루어지며, 1400여 명의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행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2040 후원자를 위해 공연될 가족뮤지컬 ‘여보 고마워’는 절대공감 부부이야기로써 김형범, 신동미씨가 주연을 맡아 열연하며 가족간의 사랑과 고마움을 일깨워주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여보 고마워’는 올 상반기 최고의 베스트셀러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의 고혜정 작가의 작품으로써 일상사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작은 일과 오해로 갈등하지만 뜻하지 않은 남편의 암 소식에 부부, 가족, 이웃이 얼마나 소중했었나를 깨달아 가는 과정을 눈물과 웃음으로 진하게 풀어낸다.

중구와 기업 후원업체에서는 이러한 따뜻한 이야기를 통해 후원자들이 더욱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고 소액기부문화인 2040운동에 동참은 물론 더욱 확산시켜 공적부조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2008년 3월, 구민들의 작은 사랑으로 시작된 ‘희망심기 2040 이웃사랑 운동’은 바이러스처럼 퍼져 2009년 10월 현재 후원자가 1800여 명에 이르고 있으며, 6100여 구좌로 매월 980여만 원을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하고 있다.

이은권 중구청장은 “경제 불황에도 불구하고 많은 구민들이 ‘희망심기 2040이웃사랑 운동’에 동참해 사랑을 전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가족뮤지컬 공연에서 부부의 사랑과 이웃에 대한 사랑을 다시 한 번 느껴보는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대전·충남 황 기 연 기자. 기사제보 hky23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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