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고속이 한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을 위해 지원에 나섰다.

지난 27일 오후 금호고속은 다문화가족 아동의 독서활동지원을 위해 동작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중국어 및 베트남어로 된 도서 500권과 CD 120장을 지원했다.

이날 이원태 금호고속 사장 등 임직원들이 동작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 봉사활동 결연식을 체결하고 도서와 CD를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된 도서와 CD는 금호고속이 진출해 있는 중국과 베트남 현지법인을 통해 구입한 것이다.

금호고속은 현재 중국에 12개 법인이 진출해 723대의 버스로 중국 내 137개 노선을 운영중이며 베트남에는 2개 법인 101대의 버스가 총 12개 노선을 운영 중이다.

금호고속 관계자는 "국내에 있는 다문화가족의 아동들이 모국어로 된 교재가 없어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안다"면서 "동작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장기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고속은 지난 3월부터 '문화가 흐르는 버스'를 운행해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게 문화예술 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장애인 복지시설과 노인양로시설 등 총 19개 단체에서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아시아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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