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에 따르면 앞으로 애완동물공원 시설기준을 만들어 2010년에 시범사업으로 3개소를, 2012년까지 19개소의 애완동물공원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공원에는 애완견 등 애완동물 동반시 목줄을 착용시키고 배설물은 수거하도록 하고 있으나 일부는 애완견의 목줄을 풀어 놓아 일반 시민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또 애완동물이 아무 곳에나 배설을 함에도 관리나 뒤처리를 하지 않아 위생상 문제점과 혐오감을 주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이같은 문제들은 주.야로 공원 전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어 공원 관리기관에서도 일일이 통제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고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도심내 공원에서 자주 발생하는 일반시민들과 애완동물 동반자간에 벌어지는 언쟁 등 불편한 관계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으로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간과 애완동물 활동공간을 분리하는 새로운 개념의 테마공원인 애완동물공원을 만들기로 했다
애완동물공원은 크게 두 종류로 애완동물공원을 독립적으로 만드는 방식과 기존공원의 일부분에 애완동물지역을 조성하는 보완형방식이다.
시는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원이 아직 부족한 것이 현실이므로 독립적인 애완동물공원보다는 공원의 일부분을 할애해 보완형 위주로 애완동물공원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아시아뉴스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