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은 오는 30일 국립암센터 초대원장인 서울대학교 박재갑 교수를 초빙해 교원과 학부모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 흡연예방 및 금연지도를 위한 교원.학부모 연찬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흡연인구의 저연령화로 학교에서의 흡연예방을 위한 조기교육의 중요성이 어느때보다 커지고 있어 이번 연찬회의 의미가 남다르다.

오후 1시부터 31일 오후 4시까지 이틀 동안 학생회관 공연장 1층에서는 '건강한 선택, 당당한 나'라는 캐치프레이즈로 '2009년 흡연예방교육 실적 자료 전시회'도 갖는다.

이번 전시회는 흡연예방중심학교를 운영한 유.초.중.고 113교외에 흡연예방교육 실적이 우수한 학교와 흡연예방교과연구회, 전주시보건소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다.

도교육청 체육보건교육과 이문용 과장은 "이번 행사는 2009년 흡연예방 교육을 되돌아보고 우수 프로그램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이며 흡연은 무엇보다 예방교육이 중요한 만큼 2010년에는 흡연예방 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밀도 있는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아시아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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