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가 다음달 3일부터 15일까지 13일간 인천광역시 소재 ‘부평 기적의 도서관’에서 ‘어린이 인권도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인권위는 “우리 사회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해 어릴때부터 책, 공연 등 문화체험을 통해 ‘인권’을 자연스럽게 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어린이 인권도서 전시회를 기획했다”고 취지를 전했다.

전시회에서는 어린이들이 친근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인권 그림책, 동화책 등의 전시와 함께 소리극과 빛 그림이야기 공연, 인권도서 원화 전시, 인권 관련 애니메이션 상영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빛 그림 이야기는 그림책 읽기의 또다른 방식으로 음악과 영상으로 읽어주는 책 이야기이며, 소리극은 무대에서 배우들이 관객에게 책을 읽어주는 공연으로 시각장애인과 노인에게는 책의 낭독으로 어린이에게는 시각화된 미디어 환경속에서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들려주는 공연이다.

한편 인권위 인권자료실은 인권전문도서관으로 누구나 인권 관련 자료를 이용할 수 있으며 정보조사 서비스, 외부대출 서비스 등 대국민 정보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또한 월 1회 인권영화 상영회가 무료로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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