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역학인들에게 인터넷을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사이트 소리사주(www.sorisaju.com)’가 지난 2일 문을 열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성북시각장애인복지관(이하 복지관)에서 개설한 소리사주는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중증지각장애인 직업능력개발 프로그램’지원으로 준비됐다.

이 사이트는 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역학인 양성교육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의 자조모임이 관리·운영할 예정이며, 시범운영을 거쳐 다음달 2일부터 정식 문을 열 예정이다. 회원가입 없이 무료로 제공되는 소리사주는 1일 3개의 메뉴가 이용가능 하며 홈페이지에 등록된 시각장애역학인을 선택해 전화상담을 할 수 있다.

더불어 전국의 시각장애역학인 찾기를 통해 지역의 시각장애역학인을 찾아 상담도 가능하다.

복지관 관계자는 “교육은 받았으나 창업을 시도하지 못한 시각장애역학인들이 인터넷을 통해 창업을 체엄토록 지원하고 사회적으로도 시각장애인들의 역술업을 홍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취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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