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년동안 두차례에 걸쳐 녹음도서 12종과 점자도서 10종을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에 전달한 주류회사 디아지오코리아의 임직원들로 구성된 ‘마음과 마음 봉사단’ 회원들은 사내에 마련된 스튜디오에서 2년째 시각장애인을 위한 녹음도서를 만들고 있다.

또한 가양4종합사회복지관은 단지 내 영구임대 아파트에 거주하는 노인들의우울증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자원봉사자와 복지관이 자조모임을 결성, 정서지원 프로그램 운영으로 우울증 노인을 위한 맞춤형 사례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사회복지시설의 우수프로그램과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복지재단은 사회복지부문 15개 프로그램과 기업사회공헌 부문 10개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지난 2일 ‘2009 서울복지대상’ 우수프로그램을 선정, ‘2009 서울복지대상’ 시상식 및 사례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지난해까지 서울시내 사회복지시설만을 대상으로 우수 프로그램을 공모하고 시상했지만 올해에는 기업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대상이 확대됐다. 이에 따라 디아지오코리아 뿐만 아니라 웨스틴 조선호텔 ‘조선호텔 사랑의 봉사단’, (주)대신기술능력개발원 부설 대신직업전문학교 ‘사랑의 집수리 지원사업’, 삼성카드(주) ‘삼성카드와 함께하는 365자원봉사활동’ 등 기업사회공헌 부문 10개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또한 사회복지시설 부문 최우수 프로그램으로는 비전트레이닝센터의 ‘알코올 중독 노숙인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위한 심성훈련 프로그램’, 조직운영 최우수 사례로는 이대성산종합사회복지관 ‘강점관점 가족통합사례관리 모델개발 및 시스템 구축사업’이 선정됐으며, 강서노인종합복지관 ‘UCC를 통한 세대통합 Culture Community(컬쳐 커뮤니티) 구축 프로그램’ 등 12개 사업이 우수프로그램으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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