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국여성장애인연합, 한국척수장애인협회는 지난 2일 서울 여의도에서 ‘장애연금 확보를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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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 기초장애연금’이란 정부가 생활이 어려운 18세 이상 중증장애인에게 소득을 보장해주는 제도로 정부는 중증장애인연금의 내년도 예산으로 1,519억원 반영했습니다.
이에 따라 2010년 7월부터 33만여명이 혜택을 받게 되며, 지급 금액은 소득 계층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 15만1,000원, 차상위계층 14만1,000원, 차상위초과계층 9만1,000원을 받게 됩니다.

이날 장애계단체는 “보건복지가족부는 기획재정부에 3239억원의 장애인연금예산 요구안을 제출했지만 그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1519억원을 편성했다”며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만큼 국가가 책임지고 보살필 것”을 주장했습니다.

또한 장애계의견 이행을 촉구하는 삭발식 후, 장애계단체장들은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변웅전 위원장,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재철 위원장과 면담을 통해 장애계의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WBC뉴스 이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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