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보조기기를 소개하고 보조공학의 현재와 미래를 알아보기 위한 국제세미나가 지난 5일과 6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렸습니다.

보조공학의 국제적 동향을 파악하고 우리나라와의 현황을 비교분석해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개최된 세미나에는 국내는 물론 중국과 미국, 노르웨이 등의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각 나라의 시각장애인들의 생활과 보조기기를 소개했습니다.

또한 이번 세미나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스크린 리더와 점역소프트웨어 등이 설치된 노트북과 점자 프린터 등 보조기기가 전시돼 관심을 모았습니다.

시각장애인들에게 책을 읽을 수 있게 하고, 기록을 할 수 있게 해준 것은 보조공학의 힘입니다. 이러한 보조공학이 보조기기 개발을 넘어 시각장애인들의 자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발전을 기대해봅니다.
WBC뉴스 정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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