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지금]다산콜센터 따라한 뉴욕의 311
[세계는 지금]다산콜센터 따라한 뉴욕의 311
  • 김호중
  • 승인 2009.11.1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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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예방하려 주말택시비 내려줘

브라질 상파울루市는 음주운전을 줄이고 택시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시간대 택시요금을 2009년 11월부터 인하하기로 했다고 한다. 市 교통국이 택시요금 인하에 대한 시민 의견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주말 저녁시간대 요금을 30% 내리면 응답자의 58%가 택시를 이용하겠다고 답했으며 20%를 내리면 응답자의 45%가 이용하겠다고 답해 시행한 제도라고 한다.

▸서울시는 120, 뉴욕시는 311

뉴욕市는 서울市의 다산콜센터와 같이 도시생활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311 정보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 ‘311 정보센터’에서는 ① 교통·통행, ② 환경·위생, ③ 부동산, ④ 교육· 고용, ⑤ 경영·회계, ⑥ 사회복지 서비스, ⑦ 건강·보건, ⑧ 공공 안전· 법률, ⑨ 정부·도시행정, ⑩ 문화·여가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고 했다.


▸ 비행기 탑승객이 휴대전화로 기부하는 ‘탄소 상쇄’ 프로그램 도입

전일본항공(ANA)은 2009년 10월부터 승객이 이용한 비행거리에 따라 숲 조성사업에 기부하는 ‘카본 오프셋’(Carbon Offset) 프로그램을 본격 도입했다고 한다. 일종의 탄소 상쇄 프로그램으로, 휴대전화로 손쉽게 참여할 수 있어 연간 40만 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제도는 항공기 이용에 따라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승객이 실제 부담하는 카본 오프셋 사업은 2005년 영국항공(BA)이 처음 도입하여 유럽, 미국, 캐나다 등에서 널리 시행되고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일반적으로 이 제도를 시행할 수 없다고 한다. 대신 나무를 많이 심는 것으로 대체하고 있다고 한다.

해외 여행객의 상당수가 서울시민이고, 국내 최대의 국제공항이 수도권에 있어 항공부문의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책임이 있는 서울시도 항공사·IT업계와 협조해 카본 오프셋 프로그램에 시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제반 여건을 조성하려는 노력이 필요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