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는 2009년도 신규 공무원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539명을 확정·발표했다.

지방직 공무원 시험 중 유일하게 지역제한을 두지 않고 있는 서울시 공무원 임용시험은 올해도 9만3,000여명이 출원, 평균 17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으며 최종합격자는 지난 7월 19일 및 8월 16일 실시된 필기시험과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면접시험 관문을 뚫고 최종 선발됐다.
합격자 명단은 서울특별시홈페이지(http://www.seoul.go.kr), 서울특별시인재개발원 시험정보(http://hrd.seoul.go.kr/home/exam) 및 인터넷 응시원서 접수사이트(http://gosi.seoul.go.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필기시험 합격자 성적은 인터넷 응시원서 접수사이트(http://gosi.seoul.go.kr)를 통해 수험생 본인에게 공개된다.

최종합격자 통계를 보면 전체합격자 539명 중 여성이 307명(57.0%)을 차지했으며, 장애인의 공직 진출 확대를 위해 장애인 별도 채용계획은 당초 13개 직류 65명 선발예정에 총 2,690명이 출원, 10개 직류에 62명이 최종 합격했다.

이번해부터 새로 신설된 저소득층 구분모집은 당초 4개 직류 7명 선발예정에 총 247명이 출원, 4개 직류 6명이 최종 합격했다.

거주지별로는 서울 20.9%(113명), 인천·경기 45.1%(243명), 기타 지역 34.0%(183명)의 분포를 보여 서울 이외 거주자(79.1%(426명))가 서울지역 거주자보다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이번해부터 공무원시험의 응시상한연령이 폐지돼 응시가 가능했던 7급 36세 이상, 9급 33세 이상 접수자 4,557명(7급 649명, 9급 3,908명) 중 전체합격자의 4.8%인 26명(7급 1명, 9급 25명)이 최종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합격자들은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인터넷 응시원서 접수사이트(http://gosi.seoul.go.kr)에서 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하며, 이후 임용·교육 등 정해진 절차를 거쳐 시 본청, 사업소, 자치구 등 서울시 소속 각 기관에서 근무하게 된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