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영국 국영방송 BBC 채널 5의 정오 뉴스는 제임스 패트리지(James Partridge)가 진행했다.

그는 18살 때 차 사고로 얼굴에 화상을 입어 50여 차례에 걸쳐 수술을 받은 안면장애인으로 '체인징 페이스(Changing Faces)'를 설립하여 안면장애인들을 돕고 있다.

그에 대한 편견은 작용하지 않았다. 안면장애인의 성공적 앵커 수행에 네티즌들이 찬사가 이어지고 있기때문이다.

영국 여론조사기관인 'YouGov'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44%의 응답자가 안면장애인이 TV 쇼에 출연하는 것은 매우 좋은 아이디어라고 대답했으며, 응답자의 64%는 안면장애인이 텔레비전에 나온다고 해서 채널을 돌리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20%의 응답자만이 '안면장애인이 앵커로 나온다면 불편함을 느낄 것 같다'는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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