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을 위한 희망발전소 가동
취약계층을 위한 희망발전소 가동
  • 황기연
  • 승인 2009.11.2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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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동구 낭월동에서 개소식을 갖고 가동에 들어간 무지개클린사업단 ⓒ2009 welfarenews
▲ 25일 동구 낭월동에서 개소식을 갖고 가동에 들어간 무지개클린사업단 ⓒ2009 welfarenews
대전시가 장애인, 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희망발전소를 가동했다.

대전시는 25일 오후 3시 동구 낭월동 423번지에서 박성효 대전시장을 비롯 후원기관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노숙인 등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을 위한 무지개클린사업단 ‘세탁공장’ 개소식을 갖고 가동에 들어갔다.

이날 문을 연 세탁공장은 사회적으로 취업이 극히 어려운 장애인, 노숙인 등 취약계층이 중심이 되어 운영되며 이들은 장애인,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및 복지시설 등 저소득층에 대한 빨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시는 세탁공장 마련을 위해 지난 5월 SK텔레콤, 동양강철, (주)야베스공동체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노동부의 기업연계형 사회적일자리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공장건물을 마련하고 세탁장비 일체를 갖추게 됐다.

이번에 마련된 무지개클린사업단의 ‘세탁공장’은 연면적 165㎡ 규모에 세탁기, 건조기, 프레스기, 드라이크리닝 등 세탁장비를 갖춰놓고 있으며, 노동부가 인건비를 지원하고 한국인삼공사, SK텔레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운영비, 차량, 세탁장비 등을 후원하였다.

이날 개소식을 갖고 가동에 들어간 세탁공장은 현재 장애인 12명, 노숙인 8명 등 저소득층 20명이 채용되었으며 사업량에 따라 점차인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무지개클린사업단은 일반 세탁시장의 기존 상권을 침해하지 않도록 틈새시장을 개척해 세탁공장 운영을 통한 소득창출로 취약계층의 추가 일자리 마련을 위해 SK텔레콤, 동양강철 등 후원 기관․기업체 등 단체세탁물을 확보할 계획이며 사회적기업 (주)야베스공동체가 맡아 운영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자활능력 확충을 위해 예산지원 확대와 함께 기업과 연계한 사회적일자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미 취약계층의 일자리 마련을 통한 자활 지원을 위해 동구 삼성동에 취약계층 일자리사업 제1공장(야베스공동체 분재용 숯부작 생산공장)을 2007년 7월에 설립하여 노숙인 및 쪽방생활인 등 5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그들에게 자활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대덕구 비래동에 제2공장(화훼사업단)을 2008년 4월 개설하여 화훼재생 및 난 등 판매를 통해 노숙인, 모자가정 등 취약계층 1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취약계층 자활사업의 성공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번 제3공장(무지개클린사업단) 설립으로 취약계층이 새로운 꿈과 희망을 갖고 스스로 살아 갈 수 있는 자립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장애인신문대전·충남 황 기 연 기자, 기사제보 hky237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