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안에 사인을 체결한 문만식 당산역장(왼쪽)과 김명식 영등포사회복지협의회장(오른쪽) ⓒ2009 welfarenews
▲ 협약안에 사인을 체결한 문만식 당산역장(왼쪽)과 김명식 영등포사회복지협의회장(오른쪽) ⓒ2009 welfarenews
26일 오후 3시 서울메트로 당산역에서는 사랑이 마르지 않을 협약식을 가졌다.

사회복지법인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명식)와 서울메트로 당산역(역장 문만식)간 협약식을 갖고, 사랑의 쌀독이 마르지 않도록 공동의 노력을 기우리기로 했다.

지난 11일 농업인의 날에 오픈한 사랑의 쌀독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날로 증가해, 보름이 지난 요즘은 매일 100Kg이상의 쌀을 시민들이 가져단다고 한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밤 철야근무를 하고도 퇴근하지 않고 행사준비에 당산역 근무자들이 수고와 정성을 더했다.

또 이날 행사에는 서울메트로 구로디지털센터 이후균 차장,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 정관국 당산지점장, 영등포사회복지협의회 조유근 사무국장, 영등포 사랑나눔 푸드마켓 이상학 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문만식 당산역장은 직원들이 본사와 함께 매칭그런트로 정성을 모았다며 영등포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협의회측에 성금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문만식 당산역장은 “사랑의 쌀독을 찾는 분들이 많아지는 만큼, 복지사각지대에서 때거리를 걱정하는 익명의 서울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고, 쌀 뿐만 아니라 다른 물품등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사업의 진행포부를 밝혔다.

협약식 이후 기념사진 ⓒ2009 welfarenews
▲ 협약식 이후 기념사진 ⓒ2009 welfarenews
또 문만식 역장은 "나눔의 쌀독을 운영하는 아름다운 철도원 김행균역장과 가끔 연락하면서 쌀독운영의 노하우를 전수받고 있다"고 귀뜸했다.

지나가는 한 시민은 "철도원들의 쌀독운영에 많은 기대가 크다. 이곳 쌀독이 넘처 이웃사랑이 널리 퍼졌으면한다"며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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