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날씨와 신종인플루엔자로 건강에 대한 관심과 염려가 높아지고 있는 요즘,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가족, 외국인근로자,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뜻 깊은 의료봉사활동이 준비되어 눈길을 끈다.

성북구립월곡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장천식)은 고려대 의과대학 여성교우회 의료봉사단(회장 이향애)과 협력하여, 지난 28일(토)‘다문화가족과 외국인근로자, 홀몸어르신을 위한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산부인과, 소아과, 피부과, 치과, 한방과 등 10개의 진료과목으로 소외계층에게 꼭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중심으로 연계되었다.

이번 무료진료로 언어소통과 경제적 부담으로 의료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다문화가족과 외국인근로자, 홀몸어르신들의 질병을 발견, 예방, 치료하여 건강한 한국생활을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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