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으로 주목받고 있는 헝가리

최근 이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병헌 씨가 이명박 대통령과 헝가리 대통령 국빈 만찬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헝가리 비보이팀이 한국과 안무를 카피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디시인사이드에 의하면 헝가리의 스타 발굴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한 주인공은 바로 'Bad Boyz(배드 보이즈)'. 이 댄스팀은 최근 헝가리판 '아메리칸 아이돌'인 'Hungary's Star(헝가리즈 스타)'에 출연해 화려하고 박력 넘치는 퍼포먼스로 큰 화제를 불러모았다.

방송의 심사위원들은 "스타가 탄생했다"고 호평했고 헝가리 네티즌들은 "정말 멋진 무대였다" "이렇게 멋진 사람들이 있다니, 믿기지 않는다" "난 이들에게 내 한 표를 던질 것이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덕분에 이들은 방송 출연과 동시에 리얼리티 스타로 발돋움했다.
한국의 일부 네티즌들은 이들의 창작성에 의문을 제기했지만, 오히려 많은 네티즌들은 "배드 보이즈의 선곡 덕분에 한국 음악이 헝가리에 알려졌다" "유럽 사람들이 한국 음악으로 퍼포먼스를 펼치다니, 정말 환상적이다" "한국 음악을 선곡한 이들이 1위를 했으면 좋겠다"며 긍정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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