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09년 복지구현의 해를 마무리하고, 핵심사업인 ‘서울형 복지’ 사업에 참여하는 저소득 시민들에게 고품격 클래식 향유의 기회를 마련해준다는 취지에서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함께 7일 저녁 7시 30분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여러분이 희망입니다. 희망드림 콘서트’를 개최한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부지휘자인 ‘성시연’씨의 지휘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에는 정명훈씨가 지휘한 오페라 <라보엠>에 출연한 소프라노 ‘이명주’, 한 해에 100회 넘는 공연으로 대한민국의 가장 친근감 있고 사랑 받는 성악가로 활동하고 있는 바리톤 ‘김동규’ 씨가 협연자로 출연하며, 주페의 “경기병 서곡”,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인형 모음곡”,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꿈속에 살고파”,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등 우리 귀에 익은 곡들이 사회를 맡은 진양혜 아나운서의 친절한 해설과 함께 연주될 예정이다.

서울시향이 주최하고 서울시와 서울시복지재단이 후원하는 “희망드림 콘서트”에는 희망플러스통장·꿈나래통장과 ‘아름다운 이웃, 서울디딤돌’ 사업에 참가하고 있는 서울시민 2천여명과 ‘희망의 인문학 코스’와 자활사업 등에 참가하는 저소득층 3백여명, 경로당 르네상스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어르신 및 장애인 5백여명, 여행 및 동행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참가자 5백여명 등 모두 3천여명의 서울형 복지 주요시책 참여자들이 초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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