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관람객이 ‘희망나눔 그림전시회’에서 탁용준 화백의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2009 welfarenews
▲ 한 관람객이 ‘희망나눔 그림전시회’에서 탁용준 화백의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2009 welfarenews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희망나눔 그림전시회’가 11일과 12일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양천문화회관 전시관에서 열린다.

희망방송의 주최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장애인 화가 탁용준 화백이 기부한 그림 38점이 전시됐다.

탁용준 화백은 20살 사고로 찾아온 전신마비로 오른 손 둘째 손가락과 셋째 손가락 사이에 붓을 끼워 그림을 그린다.
그는 지금까지 5번의 개인전과 150회가 넘는 단체전 및 공모전에 참여했다. 또한 기독교미술대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판매 등을 통해 얻어진 수익금은 저소득 장애인 전동휠체어 지원 및 선교 기금 마련에 쓰일 예정이다.

희망나눔 그림전시회에는 희망방송 홍보대사로 위촉된 재즈피아니스트 진보라씨의 위촉패 수여식과 작은 음악회도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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