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은 15일 승진 12명을 포함한 총 23명 규모의 2010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내정,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사장단 인사 내용을 종합해 보면 부회장 승진 2명, 사장 승진 10명, 이동.위촉업무 변경 11명 등 총 23명 규모의 인사를 실시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사장단 인사와 동시에 부문제를 발전적으로 폐지하고 독립적인 사업부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했으며 최지성 사장을 CEO, 윤주화 사장을 CFO로 내정했다.

또 조만간 있을 임원인사에서 이재용 전무를 부사장 승진과 함께 COO(최고 운영책임자)에 임명, 내부 사업간 이해관계 조정과 글로벌 고객 니즈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체제 구축을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 전무는 1년 8개월 만에 백의종군을 끝내고 삼성전자 내 주요 보직을 맡으며 전면에 나서게 됐다.

삼성은 또 부사장 이하의 2010년 정기 임원인사도 오는 16일 각 회사별로 마무리해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아시아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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