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힘, 이태원 살인사건 다시수사
영화의 힘, 이태원 살인사건 다시수사
  • 김호중
  • 승인 2009.12.15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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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소시효 3년을 남겨두고 12년 만에 이태원 살인사건의 재수사가 확정됐다.

이태원 살인사건은 1997년 4월 서울 이태원 소재 햄버거 가게 화장실에서 대학생 조중필 씨가 9군데나 찔려 살해돼 전국민에게 충격을 안겨준 사건이다.

지난 9월 ‘이태원 살인사건’이란 제목의 영화가 개봉됐다. 예리한 흉기로 9번이나 찔려 사망한 피해자의 시체와 용의자는 있지만 범인은 없는 사건에 대해 홍기선 감독의 집요한 접근은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후 이 사건은 같은 달 MBC ‘시사매거진 2580’을 통해 집중 조명됐으며, 오는 19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도 다룰 예정이다.

억울한 죽음을 당한 한 청년의 해원은 이제 검찰의 몫이다.

공소시효는 앞으로 3년 남았다.

검찰의 집요함과 과학수사로 또 한편의 과학영화를 시청할 준비가 우리는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