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 위치한 용인시장애인복지관의 ‘Book Story Happy Kids Dairy(북 스토리 해피 키즈 다이어리)’가 경기도가 실시한 장애인복지시설 재활프로그램 평가에서 대상을 받는다.

경기도에 따르면 ‘Book Story Happy Kids Dairy’는 학력기 장애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그림·공작 등 창착활동과 표현기법·그룹교육·개인별 책 제작·또래와의 만남·가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등을 통해 어린이들이 보다 많은 이들과 나누고 소통하면서 행복을 만들어 가는 프로그램이다.

최우수상은 안산 명휘원의 ‘기적은 당신 안에 있습니다’와 에바다장애인종합복지관 ‘One Week, One Flower(원 윅, 원 플라워)’에게 돌아갔으며, 성남 예가원 ‘허브비누&공에품제조’, 남양주 신망애이룸터 ‘희망의 디딤돌1’, 화성 행복한일터 ‘Science Magic Education(사이언스 매직 에듀캐이션’은 우수상을 받았다.

선정은 전문가 서면심의와 현장확인 등 엄격한 절차에 따라 이뤄졌으며, 시상식은 17일부터 18일까지 양평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경기도장애인 재활프로그램 평가발표회’에서 열렸다.

경기도 복지건강국 심기보 국장은 “이번에 발굴된 우수한 사례들은 재활프로그램 담당교사와 장애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일궈낸 정성의 결정체”라며 “눈물과 감동이 어우러진 장애인들의 희망프로그램으로 장애인들의 재활자립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심사를 맡았던 숭실대학교 정무성 교수는 “타 시·도에서 실시하지 않는 장애인 재활 프로그램 공모·시상제가 장애인복지시설 간의 상호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등 우수한 프로그램을 발굴·육성하는 등 장애인들의 복지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 소재 ‘가없이 좋은 곳’ 김승희 재활교사 등 6명은 이날 발표회에서 장애인 재활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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