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다문화가족 자녀가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고 글로벌 인재로 양성될 수 있도록 자립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협력사업 MOU(대구시-대구교육대학교-대구광역시교육청)」를 12월 17일 체결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시는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협력사업으로 다문화가족 자녀 선발, 멘토와 멘티 교환증서 수여, 사업추진계획 수립·홍보 등 행·재정적 지원을, 시 교육청은 자녀들의 사전평가 교재확보·배부를, 대구교육대학교에서는 재학생중 자원봉사 희망자 모집 및 관리, 다문화가족 자녀 평가수준별 교육·운영, 각종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협력체제를 구축한다.

eirn시는 이화 관련해 “다문화가족 자녀 중 초등학생 희망자를 중심으로 저소득층에 대해 우선적으로 실시하여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대상자는 현재 대구시내 4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하여 금년도 12월말까지 모집 중이며, 시 교육청을 통해서도 모집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협력사업을 통해 한국어 능력 및 의사소통 능력, 학교 학습능력 향상, 사교육비 경감으로 다문화가족의 경제적 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대구교육대학교 교육생에게는 사전 다문화가족에 대한 교육 기회제공으로 졸업 후 일선 현장에서 맞춤형 교육을 위한 좋은 경험을 제공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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