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서구가 다음달부터 동 주민센터에서 장애인복지관련 업무 등 행정보조 업무를 수행할 ‘장애인 행정도우미’를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

보조인 없이 업무 수행이 가능한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 저소득 등록 장애인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은 우선 선발된다.

단, 타 부처 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거나 사업자로 등록된 장애인은 제외되며 기초생활수급자는 행정도우미로 참여할 경우 기초생활수급권이 취소된다.

선정된 행정도우미는 다음해 1월부터 12월까지 동 주민센터나 강서구 소속 공공기관 등에서 장애인복지 관련 업무를 보조하며 월 85만5,000원의 임금을 받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장애인은 장애인행정도우미사업 참여 신청서와 장애인복지카드, 재산세증명원 등의 서류를 갖춰 주소지 동 주민센터로 우편(서울시 강서구 화곡로 153) 또는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강서구 관계자는 “이번 도우미지원사업을 통해 장애인의 업무 수행을 통한 자신감을 높이고, 사회참여 기회확대와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사회복지과(02-2600-678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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