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올바른 장애인 정책 수립을 위해 장애인이 유권자로서 필요로 하는 장애인 정책을 모색하고 역할을 다지는 ‘제11회 전국장애인지도자대회’가 지난 17일 충청북도 제천에서 진행됐습니다.

INT.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권인희 상임대표
장애계가 주구하고 있는 향후의 방향에 대해서 합의를 해서 그 대안을 모색하고 그 공약을 마련해서 지자체장 후보가 반드시 이것을 채택하도록 또한 실천하도록 하기 위한 그런 목적을 가지고 이 대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번 대회는 ‘강한 정책을 위한 강한 유권자, 강한 대회’라는 표어를 내걸고 전국 각 시·도 장애계단체들이 연대해 지역별로 요구되고 있는 장애인 정책들을 발표했습니다.

INT. 한국장애인정책연구소 김정열 소장
정책 공약들을 연구하고 그것들을 공유하는 그런 내용으로 구성이 되었고요
정책 위원회에서 논의를 거쳐서 7개의 공통연합과 3개의 중앙정부를 향한 공약. 이렇게 10개의 공략을 이번에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각 지역별 정책요구안을 살펴보면 장애인활동보조서비스, 장애인 자립생활, 장애인 일자리, 여성장애인 관련 정책, 편의시설 확대, 장애인 교육권, 문화·예술지원, 장애인차별금지및권리구제등에관한법률 실효성을 위한 조례 제정 등이 공통된 요구 사항이었습니다.

이들은 선거 공약 이행 점검과 장애인 당사자의 정치 참여, 장애인 참정권 보장을 위한 선거환경 개선 등을 위한 활동 또한 제안했습니다.

WBC뉴스 최지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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